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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사이즈 제대로 보는 법: 길이·품·소매 체크 포인트

한복을 처음 고르실 때는 색과 문양, 사진 분위기에 시선이 먼저 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막상 입고 밖으로 나가 보면 만족도를 결정하는 것은 의외로 사이즈(맞음새)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복은 서양식 옷처럼 몸에 딱 맞게 재단된 옷이 아니라, 여유와 선으로 아름다움을 만드는 옷입니다. 그래서 “조금 크면 편하겠지” 혹은 “살짝 끼는 게 날씬해 보이겠지”라는 기준으로 선택하면, 행사 중에 치마가 흘러내리거나 저고리가 돌아가거나 소매가 계속 걸리는 불편이 생겨 단정함이 무너지기 쉽습니다. 특히 명절·가족 행사처럼 걷기–앉기–인사–식사 동작이 반복되는 일정에서는 작은 불편이 누적되어 사진에서도 티가 납니다.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분도 대여점/맞춤 상담에서 바로 적용하실 수 있도록, 한복 사이즈를 결정하는 핵심 축인..

한복 촬영 소품 선택법: 부채·꽃·가방, ‘적당함’ 기준

한복 촬영을 준비하실 때 부채, 꽃, 작은 가방 같은 소품은 분위기를 빠르게 만들어 주는 좋은 도구입니다. 하지만 소품은 ‘추가하는 순간’부터 동시에 위험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소품이 많아질수록 손이 바빠지고 포즈가 부자연스러워지며, 사진 안의 정보가 늘어나 시선이 얼굴에서 분산되기 쉽습니다. 특히 궁궐 촬영처럼 배경(단청·기와·돌담)이 이미 화려한 장소에서는 소품까지 과하면 화면이 복잡해져 한복의 선과 표정이 묻힐 수 있습니다.그래서 촬영 소품의 핵심 기준은 “예쁜 소품을 고르는 법”보다 ‘적당함’의 원칙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분도 실패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소품 선택의 기본 원칙과 부채·꽃·가방 각각의 장단점, 그리고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점검 루틴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한복 보관법 기초: 옷걸이/접기/습기 관리

한복은 자주 입는 옷이 아니다 보니, 한 번 입고 나서 “일단 넣어 두자”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한복은 원단과 형태가 섬세해 구김·변색·냄새·곰팡이가 생기면 다음 착용 때 손이 많이 가고, 심하면 복원이 어렵거나 비용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치마의 볼륨, 저고리의 깃·동정 같은 디테일은 보관 습관에 따라 “단정함”이 크게 달라집니다.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분도 바로 실천하실 수 있도록 한복 보관의 핵심을 옷걸이 보관 vs 접기 보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습기 관리 중심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원칙은 어렵지 않습니다. “완전히 말리고(건조) → 형태를 유지하고(옷걸이/접기) → 습기를 줄이고(환경 관리)” 이 세 가지만 지키시면 한복 상태가 훨씬 오래 유지됩니다.보관 전에 반드시 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