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한복은 치마와 저고리만 입으면 끝이라고 생각하시기 쉽지만, 실제로는 속치마(속구성) → 치마 고정 → 저고리 정돈 → 고름 마무리까지 순서대로 맞춰야 편안하고 단정하게 완성됩니다.특히 명절·가족 행사처럼 오래 앉아 있고 이동도 많은 날에는 순서를 건너뛰거나 대충 입으면 치마가 흘러내리거나 동정이 들뜨고, 고름이 한쪽으로 치우쳐 “급하게 입은 느낌”이 나기 쉽습니다. 반대로 올바른 순서로 한 번만 제대로 입어 두면, 중간에 만질 일이 줄어들어 전체 인상이 훨씬 정갈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분도 따라 하실 수 있도록 속치마부터 고름까지를 ‘실전 중심’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단계 속치마(속구성) 준비: 비침·실루엣·편의성의 출발점여성 한복 착용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속치마를 포함한 속구..